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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상호관세 25%'…K-푸드, 미국 수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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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41회 작성일 25-04-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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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25%, K-푸드 대미 수출 영향은? 경쟁국 비교 분석

K푸드 미국 수출 위기? 한국·중국·일본 관세 비교로 본 생존 전략

김치·라면 25% 관세?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K푸드 수출 현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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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치, 라면, 고추장 등 K푸드의 미국 수출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태국, 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관세 부담은 오히려 낮은 편인데요. 이 글에서는 트럼프 관세 정책의 핵심 내용과 K푸드가 미국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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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정한 무역”을 내세운 이번 조치는, 미국이 다른 나라에 받는 만큼만 똑같이 관세를 매기겠다는 ‘상호주의’ 논리에 따른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산 뷰티제품을 포힘한 농식품(K-푸드) 역시 일괄적으로 25% 관세가 새로 붙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FTA 덕분에 무관세였던 K-푸드 기업들로서는 적지 않은 충격입니다.


김치, 라면, 고추장…이제 25% 더 비싸진다

최근 몇 년간 미국 내에서 K-푸드는 K-콘텐츠와 함께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김치, 라면, 고추장, 냉동식품 등은 한국의 대표 식품으로 자리잡으며, 미국 현지 마트와 아시안 마켓뿐 아니라 아마존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5%의 추가 관세가 붙으면, 이들 제품은 미국 소비자 가격이 최소 20~30%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가 대비 관세 비중이 큰 농식품 특성상, 이는 곧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경쟁국과 비교하면…한국이 유리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비관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산 농식품은 주요 경쟁국들과 비교했을 때 관세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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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중국산 농식품은 총 85.7%의 관세를 적용받게 됩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이미 301조 보복관세 25%, IEEPA 긴급관세 20%를 부과하고 있었고, 여기에 트럼프의 상호관세 34%가 추가되면서 **사실상 '관세 폭탄'**이 된 셈입니다.

태국과 일본은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6.7%의 관세가 적용되며, 각각 36%, 24%의 상호관세가 더해져 **총 관세율은 각각 42.7%, 30.7%**에 달합니다.

반면 한국은 한미 FTA로 기본 관세가 면제되고, 이번에 새로 붙는 상호관세 25%만 부담하면 됩니다. 총 관세율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준인 셈이죠.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중국산: 총 85.7% 관세 부담. 가격 경쟁력 사실상 소멸

태국산: 42.7% 관세. 일부 품목에서 한국과 경쟁 가능

일본산: 30.7% 관세. 프리미엄 포지션으로 한국과 시장 일부 겹침

한국산: 25% 관세. FTA 효과로 관세 측면에선 가장 유리

결론: 가격은 올라가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분명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부담입니다. 하지만 관세만 놓고 보면, 한국은 주요 경쟁국보다 여전히 유리한 조건에서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K-푸드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한류 콘텐츠와 연계된 문화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가격 인상보다는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과 품질 경쟁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현지 생산 확대, 브랜드 고급화, 물류 효율화 등을 통해 이번 관세 인상에도 흔들리지 않는 K-푸드 수출 구조를 만들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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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럼프의 '상호관세 25%'…K-푸드, 미국 수출 괜찮을까?작성자 IC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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