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주관기관인 ICTC에서는 김석오 이사장, 이태목 KDC Korea 대표, 황영희 한국비건인증원 대표, 김진영 운영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이킴(주)의 글로벌 수출전략, 수출김치의 비건식품 인증요건 및 절차(황영희 대표),  수출김치의 가성비를 높이는 한-미FTA 활용전략(김석오 이사장), 김치공장 투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킴(주)의 김치 글로벌  수출전략 

일본, 홍콩, 싱가포르로 수출하고 있는 이킴은  타켓수출시장 조사,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소비자 니즈 조사, 제품의 생산  및 품질관리 순서로 그간의 경험과 노우하우를  공유했다. 이킴은 년간 200억원 이상의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수출김치 비건식품 인증요건 및 절차

한국비건인증원 황영희 대표는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세계적인 비건식품 시장 트랜드에 주목하고, 수출김치의 비건요건  및 절차를 자세히 소개했다. 황 대표는 특히 미국은 비건 식품의 수요가 가장높은  곳으로 비건 인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 수출김치,가성비를 높이는 한-미FTA 세테크 전략 

김석오 이사장은 미국에 수출되는 김치에는 6.7%의 관세가 부과되지만 한-미 FTA를 활용하면 0%의 특혜관세가 적용되어 가성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FTA 무관세 특혜관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한-미FTA 원산지기준을 충족해야하고.  원산지증빙서류를 구비한 후 한-미FT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유럽으로 수출되는 김치는  수출하기 전에 세관당국의 원산지인증이 필수라며, 원산지규정이 복잡하고,  원산지 증빙 준비서류도 다양해서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의 국고 보조 FTA 관세특혜 활용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출김치 생산공정  견학

이킴(주)의 2세 경영인  유종수 과장의 안내로 첨단화된  수출용  김치 생산공정을 둘러보았다. 

김치 생산공정을 견학하기 위해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주복 같은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에어소독, 신발 바닥 소독, 손세척 등 철저한 위생기준과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미국에 수출되는 김치는 FDA의 식품시설 등록 및  엄격한 식품위생안전관리기준 준수가 필수적이다.

충북의 대표 김치 브랜드 iikim!

국내 10대 김치 메이크인 이킴은 유럽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고, 종갓집 김치. 홍진경 김치, 조선호텔 김치도 OEM 생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킴(주)의 유종수 과장은 최근 해외시장에서 배추 김치 뿐만아니라 총각김치, 파김치와 같은 기타김치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기타김치 시장 개척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대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유성웰빙의 조형제 대표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김치 생산공정  투어,  해외수출에 필요한 통상스킬과 실제사례, 비건식품의 필요성과 가성비를 높이기위한 FTA 활용전략은 별  다섯개로 매우 유용했다며, 해외시장에 대한 안목  확대 및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프로그램을 세계김치연구소와 ICTC가 계속해서 마련해 주길 건의했다.

사천의 향토 김치제조업체 (주)솔매, 비건 김치 호주 수출 쾌거

오늘 워크숍에 참가한 비건김치 생산업체인   솔매(주)의 이인화 대표는 지난 6월 일본 연수 프로그램에서 만난 바이어를 통해 호주로 비건 김치를 첫수출하게 되었다며, 

세계김치연구소와 ICTC가 주관한 일본 지역 김치 수출 역량 강화 교육과 Jfex 국제식품전시회 참가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고, 세계김치연구소와 ICTC의 해외바이어 연계 등 지속적인 후속 도움을 요청했다.

ICTC 김석오 이사장은 앞으로도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하여 한국 원조 김치를 전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과 미국 바이어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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