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회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 김석오 ICTC 이사장 “미국발 관세 충격, 도전과 서바이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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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68회 작성일 25-09-29 15:22본문
미국 발 고율관세의 충격, 한국의 생존과 도약 가능할까?
ICTC 김현명 특별고문, 안영원 부이사장, 안다미 전무이사,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10명 참석
2025년 9월 24일(수) 오전 6시 30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제80회 (사)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연사로 나선 김석오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ICTC) 이사장은
미국發 고율관세 충격, 한국의 생존과 도약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이사장은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 달러는 우리 외환보유액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수용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지적하며,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은 미국의 국방·조선 분야와 같은 아킬레스건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인상을 통해 ▲무역적자 축소 ▲정부 재정 확충 ▲국내 산업 보호 ▲제조업 부흥 ▲국가안보와 공정무역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제로 상호관세 15%, 900여 개 품목의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 50% 관세,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가 부과되면서 한국의 대미 주력 품목의 수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관세는 굉장히 기술적이고 디테일 하다. HTS 코드에 따라 자동차 부품 일부는 상호관세 15%, 품목관세 25%, 철강 파생관세 50% 등으로 제각각 적용된다”며, 수출기업들이 품목별 정밀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세 제도가 복잡해질수록 단기적으로는 기업에 큰 부담이 되지만, 이를 극복한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지금은 한국 기업들이 합법적인 다양한 관세절세 제도를 활용하고 신기술.신상품을 츨시하는 등 전략적으로 맞서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그는 끝으로 “트럼프 관세는 폭풍우와 같이 맹렬하지만 미 대륙에 불고 있는 한류의 바람을 결코 막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 위태로운 시기를 지혜롭게 잘 대처하면 IMF 위기 이후 한국 경제가 도약한 것 처럼 컨텀 점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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