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신(新)통관장벽 온라인 특별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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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216회 작성일 21-07-30 13:45본문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신(新)통관장벽 온라인 특별 세미나 열려 - 미국, 중국, 한국의 무역통관 전문가 5명 주제 발표 - |
중소기업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협동조합(ICTC)는 2021년 7월 29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신통관장벽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와 신통관장벽의 실상과 대처방안을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하여 해외통관 및 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한국관세물류협회 및 무역경제신문 후원으로 열린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는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김성수 회장, 충남·대전여성경제인협회 김동복 회장, 글로벌비지니스동맹 오시난 회장, 경기비즈니스클럽 안영원 회장, 브라질한인무역협회 이태석 전 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한 한국, 미국, 유럽 및 브라질에 거주하는 75명의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남서울대학교 조원길 교수의 사회로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중국 및 한국의 무역통관 전문가 5인이 참가하여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미국 FDA 전문가인 안해정 박사(재미한인과학자협회 부회장)는 “미국 FDA 통관규정의 이해”라는 제하의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의 화장품, 식품 및 의료용품 수출기업들의 미국 FDA 통관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FDA의 통관억류 리스트(Red List)에서 해제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명재호 관세사(신대동관세법인 본부장)은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RECP 최적 활용방안”이라는 제하의 주제 발표를 통해 기존에 발효 중인 한-아세안 FTA, 한-베 FTA, 한-중 FTA 등 양자 FTA와 RCEP의 관세혜택을 비교하여 최적화된 FTA 활용전략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세 번째 발표자인 중국 전문가 백미라 CCIC Korea 부사장은 “중국 신수입통관장벽과 수출기업 대처방안”을 발표하였다. 백 부사장은 화장품 안전 위험성 감독제도, 해외식품생산기업 해관총서 등록제도 등 최근 중국 정부가 도입하고 있는 신수입규제조치 동향을 설명하고, 화장품·식품·전기전자·화공제품 및 비료·사료 등 주요 대중국 수출품목별 사전안전인증제도와 상표등록, 현지 책임회사 지정 등 대응요령을 제시하여 대중국 수출기업관계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네 번째 발표자인 미국의 통관전문가인 앤드류박 미국 관세사는 “미국 어린이제품 안전통관 절차 및 유의사항”을 발표하였다. 박 관세사는 어린이제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의 안전인증 기준 및 수입통관 단계의 주요 검사 포인트와 수출기업의 대응요령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무역전문가인 박호신 박사(ITSILKROAD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무역전략” 제하의 주제 발표를 통해 팬데믹 코로나 발생 이후에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무역업종을 소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전략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ICTC 김석오 이사장은 “주요 무역상대국들이 자국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고 국민안전과 환경 보전을 도모한다는 명분하에 새로운 수입규제조치와 신통관장벽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통관장벽을 잘 인지하고 사전에 대처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