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C,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 및 1:1 관세 상담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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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4회 작성일 25-08-16 22:46본문
대미 수출기업 300여 명, 관세 대응 해법 모색
2025년 8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코트라 본사 강당에서 대미 수출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 및 1:1 관세 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와 관세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8월 7일부터 발효된 대미 수출품 상호관세 15% 부과 조치에 대한 실무 대응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미 관세 실무 전문가들의 최신 정보 공유
설명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주요내용(코트라 박민경 PM) ▲최근 미 관세행정 동향 및 수출기업 유의사항(관세청 김수미 사무관)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한국원산지정보원) ▲FTZ(Foreign Trade Zone)를 활용한 대미 수출 관세절감 전략(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김석오 박사) 등으로 구성돼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석오 박사 “FTZ, 대미 제조 진출의 필수 카드
김석오 박사는 발표에서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은 궁극적으로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고 있다”며, “미국으로 생산공장 이전이 불가피한 기업이라면 관세를 내지 않고 미국 내로 물품을 들여올 수 있는 Foreign Trade Zone(FTZ)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FTZ가 제공하는 관세 유예 또는 면제, 재고세 감면, 물류비용 절감, 신속통관 및 간소화 절차 등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며, “미국 공장 이전을 검토 중인 기업은 반드시 FTZ 비용·편익 분석을 선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1:1 관세 상담
이어 진행된 1:1 관세상담회에서는 ICTC 소속 미국 현지 최고 관세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상담에는 Mike Choi 미국 관세사, Andrew Park 미국 관세사, JJ Kim 미국 변호사, 그리고 ICTC 김석오 이사장이 참여해 개별 기업 상황에 맞춘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기업 만족도 ‘매우 높음’… 실질적 대응책 제시
이번 행사는 상호관세 15% 부과로 인해 대미 수출에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ICTC의 미국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상담 지원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 기업들은 “실무 적용 가능한 전략을 바로 마련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ICTC, 대미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지속
ICTC는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를 계기로,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대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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