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식품 수출업계의 Korean Market Access를 주제로 5월 27일 마닐라 World Trade Center에서 특별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필리핀 통상산업부(DTI) 산하 식품산업국과 공동으로 개최된 것으로 필리핀 식품 수출업계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ICTC 김석오 이사장은 필리핀의 주력 수출상품인 바나나칩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국의 수입통관절차 및 FTA 활용제도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여 필리핀 참석자의 주목을 받았다.

마닐라 World Trade Center에서 5.26~28, 3일간 열린 국제식품전시회(IFEX)에는 약 500여개 식품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한 전시업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바나나칩, 망고칩, 두리안칩 등 주로 과일을 가공한 식품류가 전시상품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국 항저우의 식품기업들도 돼지고기, 문어 등 축산물과 수산물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필리핀 식품기업 중 북미와 유럽에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도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주목을 끌기위해 부쓰를 화려하게 꾸미고 미스 필리핀급 이벤트걸을 배치하고, 시식회를 벌인다.

특히 인어 복장을 한 이벤트걸들은 더욱 돋보인다. 사람들이 서로 사진찍을려고 한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필리핀 식품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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