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HS 전용 코드 신설 위한 산업계 간담회 개최 ...글로벌헬스푸드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HS 코드 국제 표준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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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8회 작성일 25-09-03 15:56본문
[ICTC 속보]
김치, 글로벌헬쓰 푸드 위상 강화 위해 HS 코드 신설 시급
세계김치연구소는 9월 2일(수)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김치 HS 전용 코드 신설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치의 글로벌 교역 확대와 국제 통계 정립을 위해 HS 전용 코드 신설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김치연구소 서혜영 본부장을 비롯해 대한민국김치협회, 대상, CJ, 풀무원, ICTC 등 주요 김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 주요 발표 및 논의
첫 번째 발표에서 김석오 박사(중소기업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이사장)는 ‘김치 HS 코드 신설 타당성 및 추진 로드맵’을 주제로, 김치가 전 세계 96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헬스푸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국제 표준 HS 코드 신설을 통해 통관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김치 수출업계의 적극적인 서포트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세계김치연구소, HS 코드 국제표준화 추진
이어 한국HS연구원 김성채 원장은 ‘WCO의 HS 코드 신설 요건 및 절차’ 발표에서, WCO HS 위원회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코드 신설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2033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WCO 총회 승인 일정을 고려할 때, 내년도에 개정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시사점과 향후 과제
참석자들은 김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발효식품이자 건강식품으로 부상한 만큼, 국제적으로 통일된 HS 코드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국가별 수출입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신시장 개척 과정에서의 통관 애로를 해소하며, 한국의 김치 종주국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세계김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산·관·학이 함께 김치 HS 코드 신설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정부 및 업계와 협력해 국제 표준 제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치의 글로벌 교역량은 2023년에 40억 달러를 넘어섰고, 김치의날을 제정한 나라/지역도 미국,영국, 아르헨티나 등 12곳이나 된다.
김치는 2018년, 2023년 미국 영양사들이 뽑은 최고의 헬스푸드로 선정되었다. 최근 미국, 네덜란드,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서구지역 중심으로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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