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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C, ODA 전문 사단법인 코익스와 함께 동티모르 방문…고위공무원 역량배양 프로그램 ‘KICKSTART’ 타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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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30회 작성일 25-12-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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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C 뉴스=Dili]

사단법인 코익스가 주관한 ‘KICKSTART 동티모르 고위공무원 능력배양 프로그램 타당성 조사단’이 2025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동티모르 현지를 방문해 공공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와 실행 여건을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조사에는 한진섭 코익스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박경배 부이사장, ICTC 김석오 이사장을 포함한 4명이 참여했다.

조사단은 동티모르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외교부, 관세청, 국세청, 상무부(MCI), 무역투자청(TradeInvest),  KOICA 동티모르 사무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관별 협력 수요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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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동티모르가 신생 독립국으로서 국가 기반체계를 정립하는 과정에 있어 한국의 선진 관세.국세.무역제도·정책 경험 전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이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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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관세총국  관계자와 미팅을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동티모르는 총 250명의 세관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세 분야에서는 아세안 원산지규정(ROO)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위험관리(Risk Management) △사전심사(Advance Ruling)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제도 △관세평가 등 국제기준 기반의 전문교육 수요가 확인되었고, 국세 분야 역시 △부가가치세제 운영 △세무조사 △징세제도 전반에 대한 실무역량 강화 요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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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국세총국장과 미팅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국세총국은 총 17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무역·산업 분야에 대한 새로운 협력 니즈도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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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외교부의 아세안담당 과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티모르 상무부(MCI)는 중소기업 혁신 역량 강화,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능력 제고를 중점 과제로 제시하며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 및 정책 경험 공유에 큰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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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상무부 국장 등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티모르 무역투자청(TradeInvest)은 농수산물 수출 진흥 전략,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주요 교육 희망 분야로 언급하며, 한국의 수출 촉진 정책과 투자 인센티브 운영 사례를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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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은 기관별 수요뿐 아니라 교육장소, 실습형 교육 가능성, 참가자 열의 등 프로그램 운영 여건도 면밀히 검토했다. 현지 공무원들은 “한국의 행정·산업·통상 정책 경험은 동티모르의 국가 시스템 구축에 매우 유용하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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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KICKSTART 프로그램은 2026년 2월 말부터 1년간 총 5차례에 걸쳐 빌리(Dili), 자카르타(Jakarta), 발리(Bali)에서 동티모르 고위공무원 1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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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세·무역·투자·산업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실무 중심 Capacity Building 과정으로 설계되며, 한국의 공공행정 경험을 현지 여건에 맞게 전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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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의 상징은 태평양을 품고 있는 거대한 예수상이다.


ICTC 김석오 이사장은 “동티모르는 지금 국가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공공행정과 산업정책 역량 강화는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KICKSTART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실질적 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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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동티모르 사무소장을 예방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익스와 ICTC, 한국개발전략연구소는 이번 현장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구성, 단계별 실행계획, 협력체계 구축 등 프로그램 구체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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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동티모르의 국부, 조제 마누엘 하무스오르타 대통령




 동티모르는?

동티모르는 16세기부터 약 400년간 포르투갈 식민지였으며, 1975년 독립을 선언했으나 인도네시아의 침공으로 24년간 강점을 겪었다. 1999년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 의지를 국제사회에 확인시켰고, 2002년 정식 독립국으로 출범한 21세기 최초의 신생국이다. 국토는 우리 강원도와 비슷한 규모이며 인구는 약 130만 명으로, 한국의 1960~70년대를 연상시킬 만큼 경제·사회 인프라가 매우 미비하다. 그러나 2025년 10월 아세안(ASEAN) 11번째 회원국이 되면서 경제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와 개혁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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